오늘 국악 수업에 가지고 갔던 고깔은...

우리나라 부포놀이의 명인이신 유순자 선생님팀에서 공연용으로 쓰시던 고깔이었습니다.

광양에서 활동 중이신 김진호 선생님께서 참샘 식구들을 위해 기꺼이 빌려주셔서... ㅋㅋ

요즘 이것 저것 보기도하고 만져 보기도 하면서 기뻐하는 식구들 보니

저까지 흐뭇해 지더군요...

저번시간에 설명해준 부포를 잊지 않고 기억해준 두희도 고맙고... ㅋㅋㅋㅋ

선생이라고 극성을 부리긴 합니다만...

그럴때마다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즐겁게 수업에 임해주는 우리 식구들을 보며

좀더 극성스러울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

수없이 쏟아내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수업시간 마다 최선을 다해 도와 주시는

이쁘고 멋지신 울 셈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모든 소원이루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